공깃밥 2000원 가격 인상

공깃밥 2000원 가격 인상

최근 식자재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중이다.

이에 천 원 정도를 유지했었던 공깃밥이 2000원까지 올라갔다.

실제로 공깃밥 2천 원으로 가격 인상을 한 식당들이 등장하고 있기도 하다.

누리꾼들은 저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공깃밥 2000원 인증을 하고 있다.

최근 저렇게 커뮤니티랑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공깃밥 2000원 인증하는 게시글이 속속 올라가고 있다.

누리꾼들은 공깃밥 가격이 2천 원으로 표시되는 메뉴판을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이것을 본 누리꾼들은 제각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천 원은 선 넘은 것 같다."

"공깃밥은 영원히 천 원일 줄 알았다."

"물가가 정말 미친 것 같다."

자영업자들은 이런 현상에 대해 쌀 가격이 올라가서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설명.

실제로 농수산 식품 유통 공사 농산물 유통 정보에 따르면 쌍 20kg 소매가격 평균은 지난 18일 기준 6만 1505원.

1년 전의 4만 8952원 대비 20% 올라간 수치다.

지난 2021년 자영업자 온라인 카페에서는 공깃밥 1500원 받기 운동에 동참해 달라는 글이 연이어 게재되기도 했었다.

자영업자들은 공깃밥 가격 인상이 10년 넘게 안 하다가 이번에 특별히 올라간 거란 입장이다.

하지만 누리꾼의 반응은 싸늘했다.

"쌀값이 아무리 올라갔다고 해도 한꺼번에 저렇게 올리는 게 맞나?"

"공깃밥 1500원 받기 운동에 동참해 달라는 건 즈그들 만의 리그다."

"공깃밥 양이 줄어든 것도 고려해야 한다."

지금 쌀뿐만 아니라 음식 물가도 저마다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한국 소비자원 가격 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보면 지난 8월 서울 기준 전년 대비 가격 상승률은 자장면이 10.98%, 삼계탕 8.95%, 비빔밥 7.96%

지난달 서울에서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은 평균 7069원, 자장면 가격이 7천 원을 넘은 건 처음이었다.

또한 냉면, 칼국수는 6% 정도의 상승률을 보였고 김밥은 5% 정도의 상승률을 보였다.

김치찌개와 백반, 삼겹살 200g 기준 4% 상승률을 보였다.

비빔밥과 자장면과 삼계탕과 칼국수와 김밥 등 서민 대표 음식들은 전원 대비 가격이 더 올라간 상태다.

공깃밥 2000원 가격 인상